1. 에이전트란 무엇인가요?
에이전트는 단순한 자동화 도구가 아닌, 사용자의 목표를 대신 달성하는 독립적인 시스템입니다. 대화형 챗봇과는 달리, 워크플로우 전체를 스스로 실행하고 결정할 수 있습니다. 예를 들어, 고객 서비스 문제 해결, 코드 커밋, 보고서 생성 등을 처리합니다.
2. 언제 에이전트를 구축해야 하나요?
에이전트는 전통적인 규칙 기반 자동화가 한계에 부딪히는 복잡한 상황에 적합합니다. 다음과 같은 경우에 효과적입니다:
- 복잡하고 예외가 많은 의사 결정
- 규칙이 너무 많아 관리가 어려운 시스템
- 자연어 등 비정형 데이터를 주로 다루는 상황
3. 에이전트 설계의 핵심 요소
에이전트는 3가지 구성 요소로 설계됩니다:
- 모델: 에이전트의 사고 능력을 담당하는 LLM
- 도구: API 또는 외부 시스템과 상호작용
- 지침: 에이전트의 행동 기준과 규칙
적절한 모델을 선택하고, 도구를 명확하게 정의하며, 실수 없이 작동하도록 구체적인 지침을 설정해야 합니다.
4. 오케스트레이션 (Orchestration)
에이전트를 효과적으로 조율하는 방식으로 두 가지 패턴이 있습니다:
- 단일 에이전트 시스템: 하나의 에이전트가 모든 도구를 이용해 순차적으로 처리
- 다중 에이전트 시스템: 복잡한 작업을 여러 전문 에이전트에 분배
특히 Manager 패턴은 중앙 에이전트가 하위 에이전트를 도구처럼 사용하며, Decentralized 패턴은 에이전트들이 상호 작업을 넘겨받아 유연하게 진행합니다.
5. 가드레일 (안전장치)
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에이전트를 운영하기 위해, 다음과 같은 다층적 가드레일이 필요합니다:
- 관련성/안전성 판단 모델
- PII 필터링 (개인 정보 보호)
- 도구 위험도 평가
- 출력 검증 및 블랙리스트, 정규표현식 기반 필터
또한, 사람의 개입이 가능해야 하며, 실패 시 에이전트가 작업을 사용자나 사람에게 넘기도록 설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6. 결론
에이전트는 기존 LLM 앱과 달리, 자율적이며 복잡한 작업 흐름을 완전히 실행할 수 있습니다. 단순한 테스트부터 시작해 점진적으로 확장하는 방식으로 도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며, 정확한 모델, 잘 정의된 도구, 명확한 지침, 안전장치를 갖춘 설계가 성공적인 배포의 핵심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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